• 최종편집 2024-04-18(목)
 
가로_사진 copy.jpg▲ 왼쪽이 CEUS 영상이고 오른쪽이 SMI 영상이다. SMI는 저속 혈류에서도 아주 작은 미세혈관을 볼 수 있는 도시바 고유의 기술이다.
 

[현대건강신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이하 도시바)는 17일부터 20일로 예정된 제32회 국제의료기기 전시회(KIMES)에서 초음파 장비를 선보인다. 

도시바는 부스 내 하이엔드 초음파 장비인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Aplio Platinum Series)와 보급형 장비인 엑사리오 시리즈(Xario Series)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2014년 하반기에 출시되어 2015년 한해 동안 국내외 의료진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가 올해 한층 더 진보된 기술을 선보였는데, 특히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와 쉬어 웨이브(Shear Wave)가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 

SMI는 저속 혈류에서도 아주 작은 미세혈관을 볼 수 있는 도시바 고유의 기술이다. 

출시한지 1년 정도되었지만 이미 전 세계 2,500개의 병원, 우리나라에서만 40개의 병원에서 사용할 만큼 도시바 초음파를 대표하는 기술 중 하나다. 

2015년에 JSUM(Jap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Technology Award', '엘론 더 베스트 이미지 상-혈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효용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그 동안 SMI가 기존의 컬러 도플러 이미지보다 혈관, 특히 저속 혈류 내 미세혈관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임상적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은 CEUS(Contrast Enhanced Ultrasound,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 대체 기술이다. 

보통 2D 에서 혈관 또는 병변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조영제를 넣고 초음파 촬영을 진행한다. 

그런데 SMI 기술을 사용하면 조영제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조영 증강을 한 것과 같은 이미지를 구현해낼 수 있다. 

이 기술로 Tumor, Ablation 시술, 조영제 시술 전후 영상 등을 명확하게 볼 수 있어 환자들에게 비용적, 치료적으로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큰 이점을 가진다. 

도시바 관계자는 "최근에는 심혈관 질병 발생률이 높은, 중국에서도 SMI의 조영 증강 기술을 활용한 논문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임상적 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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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개막...도시바 초음파, 직관적 소프트웨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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