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전자담배 피우면 천식 위험 2배...니코틴액 흡입시 염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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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피우면 천식 위험 2배...니코틴액 흡입시 염증 증가

한양여대 조준호 교수팀 고교생 흡연자 절반 이상 전자담배 사용
기사입력 2016.03.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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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copy.jpg▲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의 천식 유병률이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非)흡연 학생만을 따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우면 천식 발생 위험이 2.7배 높아지는 등 전자담배 사용과 천식 사이에서 뚜렷한 상관성이 확인됐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의 천식 유병률이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非)흡연 학생만을 따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우면 천식 발생 위험이 2.7배 높아지는 등 전자담배 사용과 천식 사이에서 뚜렷한 상관성이 확인됐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한양여대 보건행정과 조준호 교수와 미국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사무엘 백 연구원이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낸 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통계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등학생 3만5904명의 전자담배 사용 여부와 천식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도서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소개됐다.

조사 결과 현재 전자담배를 사용 중인 고등학생(최근 30일 내 전자담배 사용)은 전체 조사 대상(3만5904명)의 7%(2513명), 과거에 전자담배 사용한 적이 있는 학생(전자담배를 피운 적은 있지만 최근 30일 내엔 전자담배 미사용)은 5.8%(2078명)였다. 전자담배를 한 번도 물은 적이 없는 학생이 절대 다수(3만1313명, 87.2%)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 학생에게 “최근 12개월 내에 의사로부터 천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물은 뒤 “예”라고 답변한 학생을 천식 환자로 분류했다. 조사 대상 학생의 1.9%(674명)가 천식 환자였다.

조사결과 현재 전자담배 사용 학생의 천식 유병률은 3.9%였다. 이는 과거 전자담배 사용 학생(2.2%)의 1.8배, 전자담배 미사용 학생(1.7%)의 2.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연구에서 고등학생의 현재 흡연율, 과거 흡연율은 각각 13.1%로 현재 전자담배 사용률(7%)·과거 전자담배 사용률(5.8%)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연구팀은 비흡연 고등학생만 따로 모아 전자담배 사용 여부와 천식의 관계를 살폈다. 여기서도 전자담배를 사용한 학생의 천식 발생 위험이 비(非) 사용 학생보다 2.7배 높았다. 이는 전자담배 사용이 천식 위험을 높이는 단독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천식은 염증과 관련이 있는 병인데, 전자담배가 젊은 사람의 기관지 염증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며 “전자담배의 니코틴 농축액을 흡입하면 염증 세포수가 늘어나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최근 제시됐다”고 강조했다.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포함된 농축액을 증기화시켜 입으로 흡입하게 하는 전자식 궐련형 제품을 통칭한다.

한편 천식은 기관지(기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관지가 집먼지진드기·꽃가루·담배연기 등 각종 외부 반응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병이다. 

어린이에서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 고교생 등 청소년이 천식이 있으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천명 소리가 나거나 발작적인 기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목에 가래가 걸려 있는 듯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평상시 증세는 가볍더라도 심한 천식 발작이 동반되면 생명까지 위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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