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이혼 후 겪는 심리적 어려움부터 자녀들 문제, 재혼까지, 현직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직접 쓴 인혼한 사람들을 위한 이혼 종합안내서가 출간됐다.

정신건강의학과 김영철 교수 ‘이혼이야기’ 출간

[현대건강신문] 이혼 후 겪는 심리적 어려움부터 자녀들 문제, 재혼까지, 현직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직접 쓴 인혼한 사람들을 위한 이혼 종합안내서가 출간됐다.

김 교수가 이번에 출간한 ‘전문의에게 듣는 이혼이야기’는 이혼을 결정한 사람들이 이혼 이후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부터 자녀들 문제, 독신자 생활, 재혼 등에 이르기까지 이혼을 결정하고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특히 저자인 김영철 교수는 이 책에서 현재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재직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치료한 경험들을 중심으로 실제 이혼한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과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 파악해 제시하고 있다.   

이혼에 이르는 과정은 제각기 다르지만 이혼을 결정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 책에서는 이혼을 결정한 후에 동반되는 정신적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아이들의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면서서 사실을 알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혼 후 자신의 삶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 그리고 이혼을 원만히 진행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해결해야 할 현실적 문제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이혼은 인생의 마지막이 아니며, 인생의 실패는 더더욱 아니다”며  “이혼은 힘들었던 과거를 떨쳐버리고 심사숙고 끝에 도달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적극적인 의사의 표현이며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혼은 지금까지 잊고 생활해 온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면서 “이 책은 어렵게 이혼을 결정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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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에게 듣는 이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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