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사진기본크기1.gif▲ 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12년 중국 간식의 달인 이군도(44세)씨가 소개됐다.
 
사진기본크기2.gif▲ 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12년 중국 간식의 달인 이군도(44세)씨가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수원의 한 시장에 중국에서 건너온 이색적인 간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가 있다.

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12년 중국 간식의 달인 이군도(44세)씨가 소개됐다.

이군도 달인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0번길에 위치한 ‘이가마화’에서 쫄깃함이 일품인 꽃빵과, 꽈배기, 전병 등 중국식 간식들로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달인의 가게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들이 평범하지 않다. 먼저 기름에 튀겨내는 꽈배기는 그 크기부터가 남다르다.

전병도 특별하다. 쫄깃함이 모짜렐라 치즈와 비견될 만큼 특별한 반죽을 얇게 늘려 크지막하게 부쳐내는 것.

쫄깃한 반죽의 첫 번째 비법음 바로 돼지기름이다. 돼지비계를 천천히 녹여내 기름으로 만들어 내는 것. 이렇게 만든 돼지기름은 다시 2시간 동안 찜통에 쪄낸다. 이 때 귤껍질을 기름 속에 넣는 것. 이렇게 하면 돼지기름의 잡냄새와 느끼함을 제거할 수 있는 것.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양면프라이팬에 물에 불린 쌀을 넣고 구워 준 후 쌀가루를 만들어 밀가루에 섞어 고소함을 살리는 것.

쌀가루와 밀가루를 꼽게 체친 후 돼지기름을 부어 24시간 동안 숙성시켜 기름밀가루를 만들어 반죽에 발라준다. 이렇게 만들면 반죽이 떨어지지 않고 3m까지 늘어난다.

이렇게 만들어진 중국식 전병은 그 크기에 한번 놀라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에 다시한번 놀란다.

찜기 속에서 쪄지는 중국식 꽃빵도 특별하다. 달인이 개발했다는 특별한 모양의 꽃빵은 손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빠르게 만들어낸다.

꽈배기도 특별하다. 그 크기만 하더라도 흔히 보는 꽈배기의 2배 이상 크기다. 기름에 잘 튀겨낸 꽈배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 한번 맛보면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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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수원 ‘이가마화’...중국식 꽈배기·꽃빵·전병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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