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덜 먹고, 걷기만 해도 당뇨·고혈압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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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먹고, 걷기만 해도 당뇨·고혈압 예방한다"

보완대체요법 40년 연구한 조셉 에반스 박사 밝혀
기사입력 2016.03.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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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조정.gif▲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설명한 조셉 에반스 박사는 지속적으로 쉬지 않고 운동을 할 경우 대사증후군이 감소하는 것을 밝혀낸 연구 자료를 소개하며 "앉지 않고 서 있기만 해도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서 있기, 걷기의 효능은 몇 년 동안 과학 저널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토콘드리아 활성화시켜야 당뇨, 고혈압 막을 수 있어"

통합의학회 박중욱 회장 "통합의학 2.0 시대에 미토콘드리아 이해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앉자 있는 것보다 서 있기만 해도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떻게 들으면 황당할 수도 있을 만한 발언이 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나왔다.

40여 년 동안 보완대체의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조셉 에반스(Joseph L. Evans) 박사는 지난달 28일 대한통합의학회 학술대회 기조연설을 통해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역설했다.

에반스 박사는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 건강법으로 △칼로리 제한 △유산소 운동을 꼽았다.

그는 발표 중 보완대체의학 분야 석학인 루이지 폰타나 박사의 동물실험을 소개했다. 칼로리를 제한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의 수명을 비교한 결과 칼로리를 제한한 쥐의 수명이 50% 정도 길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인간에게도 똑같은 효과를 보일지는 알 수 없지만 동물 실험 결과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설명한 그는 지속적으로 쉬지 않고 운동을 할 경우 대사증후군이 감소하는 것을 밝혀낸 연구 자료를 소개하며 "앉지 않고 서 있기만 해도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서 있기, 걷기의 효능은 몇 년 동안 과학 저널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크기조정.gif▲ 대한통합의학회 박중욱 회장(왼쪽)은 보완대체 요법의 이해를 위해서는 미토콘드리아의 생성 사멸 기전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셉 에반스 박사(오른쪽)는 칼로리를 제한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는 근거는 미토콘트리아의 활성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칼로리를 제한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는 근거는 미토콘트리아의 활성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 동안 연구를 통해 칼로리를 제한하고 유산소 운동으로 함으로 미토콘드리아의 생성이 활발해진다는 결과를 확인했다"며 "칼로리를 제한하면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대사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칼로리를 제한한다고 해서 무조건 음식을 줄이는 것은 아니다. 그는 "영양학적으로 적절한 성분을 섭취하며 미토콘드리아의 생성이 가장 활발한 경우를 살펴야 한다"며 "생화학적인 연구를 진행한 결과 천연 물질이 미토콘드리아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했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은 다양한 질병을 초래한다고 말한 그는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치매 알츠하이머 등 신경계 퇴화 등이 미토콘드리아와 관련이 있다"며 "실험 결과 미토콘드리아의 이상이 올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에너지 대사가 약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대한통합의학회 박중욱 회장(청담통합의원 원장)도 보완대체 요법의 이해를 위해서는 미토콘드리아의 생성 사멸 기전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통합의학의 국내 권위자이기도 한 박 회장은 "통학의학2.0은 과학적 근거를 가진 의학으로 기초의학 분야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 중에서도 미토콘드리아를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뇨, 고혈압, 퇴행성 신경질환이 모두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미토콘드리아와 연관돼 있다는 말이다.

박 회장은 "전통적으로 생명 연장, 노화 방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라며 "관련 연구가 지금도 많이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학회에서 최신 지견을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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