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사진기본크기1.gif▲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R&D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미약품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개최
이관순 사장 “10년 후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신약개발 선도할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10년만 지나면 우리나라가 전세계 신약개발을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R&D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바이오벤처 및 연구기관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한미약품이 대규모 의약품 기술수출에 대한 경험과 비결, 자본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의 노력’ 2개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총 7개 업체 및 기관의 구연발표, 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울산의대 이동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박영환 본부장,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연자로 나서 각 기관 및 업체의 신약개발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KIST) 화학키노믹스연구센터 심태보 센터장과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 압타바이오 문성환 사장이 연자로 나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소개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제약분야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해 국내 연구환경 전반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 방식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신규로 추가한 비만, 당뇨, 항암, 자가면역 분야의 7개 전임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29개의 신약(복합신약 포함)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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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한국형 제약 R&D 전략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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