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사진기본크기1.gif▲ 관절의 무리를 최소화하면서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소도구를 이용한 체형교정 △스트레칭 등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연령, 성별, 건강상태에 따른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 달라

[현대건강신문] 새해가 되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장 먼저 결심하는 신년목표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다. 

어느덧 1월 중순, 다이어트는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중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 

특히, 과체중과 비만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무릎에 하중을 증가시켜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관절염 등의 무릎 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체중관리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지 않는 과격한 운동을 무리해 진행할 경우 척추 등의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음식물 섭취를 급격하게 줄일 경우 뼈의 노화를 가속화시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별, 연령에 따른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골밀도 낮아지는 4050 중년 여성, 유산소 운동으로 관절 부담 최소화

관절은 체중의 자극을 특히 많이 받는 부위로 보통 체중 1kg이 증가할 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3kg가량이 된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지방분해능력이 떨어져 체중이 증가하기 쉬울뿐더러 폐경기 이후 골밀도가 낮아져 뼈와 관절이 쉽게 약해지므로 무릎관절에 부담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중년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시 뼈와 관절에 무리가 발생할 수 있는 달리기, 줄넘기 등 격한 운동은 적절하지 않다. 

관절의 무리를 최소화하면서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소도구를 이용한 체형교정 △스트레칭 등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도 계획적인 식단, 체계적인 체중관리를 통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고 건강한 관절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평힘찬병원 내과 박혜영 원장은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나 중년 여성의 경우 관절이 약해지는 시점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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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 다이어트 성공하려면...나이별로 방법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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