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추운 날씨에 활동량 줄고 세로토닌 감소로 배고픔 자주 느껴

실내 운동으로 꾸준히 체중 관리 필요
 
[현대건강신문] 겨울이 되면 유난히 간식을 많이 찾게 되고 살이 찌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추운 날씨 탓에 활동량은 줄어들고, 일조량이 줄어든 탓에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 돼 간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연말에는 각종 모임이나 송년회 같은 자리가 많아 고열량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는 것도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체중 증가는 과체중, 비만 등으로 이어져 관절의 퇴행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비만 인구 증가와 맞물려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에서 국민건강정보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도비만율은 2002~2003년 2.6%에서 2012~2013년 4.1%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릎 관절은 걸을 때뿐만 아니라 다리를 굽히고 펴는 운동 역할을 담당하고, 가만히 서 있을 때도 몸의 하중을 받기 때문에 비만에 가장 취약한 부위다.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은 커지게 된다.
 
용인분당예스병원 라기항 원장은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겨울철 운동량을 줄이게 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무릎에는 더 큰 압력을 줘 통증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 자신의 상태를 고려해 운동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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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 쉬운 겨울, 겨울 운동하며 다이어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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