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2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다. 예로부터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 해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 여겼다. 또한 친지,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화합을 다지고 다가오는 새해, 서로의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의미가 깃들여 있다.
 
특히, 팥은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 함량(0.54㎎/100g)이 가장 많은 곡류이다. 특히,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K) 성분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팥죽 만드는 방법은 먼저 좋은 팥을 골라야 하는데,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의 띠가 뚜렷한 것이 좋다. 재료는 팥 2컵, 새알심(찹쌀가루 1/2컵, 물 1큰술, 소금 약간)이 필요하다.

팥죽을 만들 때 먼저 좋은 팥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팥은 색이 선명한 팥색을 띄는 것이 좋다. 또 팥을 고를 때는 손에 팥을 한주먹 쥔 다음 손바닥을 코에 가져다 대었을 때 고소한 향이 나는 것을 고른다.

말린 팥을 물에 불려 냄비에 불린 팥과 물을 붓고 팥을 삶아준다. 이 때 팥 특유의 떫은맛을 없애고 싶다면 처음 삶은 물은 버리고 새로운 물을 부어서 삶아주면 된다.

팥이 푹 물러졌다면 고운체에 팥을 걸러 으깨준다. 그 다음에는 팥죽 속의 별미 새알심을 빚어야 한다.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과 함께 익반죽 해 준 후 동글동글 하게 새알심을 빚어준다. 새알심까지 완성되면 아까 만들어 놓은 팥물에 불린 찹쌀을 넣고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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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가장 긴 동짓날, 새알심 가득 들어간 '동지 팥죽' 만드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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