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31일 서울 소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략세미나’에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부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대사증후군 관련 건식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전체 시장 규모 매년 성장

[현대건강식품=여혜숙 기자] 사회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정신건강이나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제품이 주목을 받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서울 불광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략세미나’에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부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김 부장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은 변하지만 시장 규모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식약청이 건기식에서 개별인정형 제품을 인정하면서 대기업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하지만 문제는 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장은 “지난 한 해만 예를 들더라도 수많은 개별인정형 제품들이 출시되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건기식 시장에서 개별인정형 제품들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표시했다.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부장은 “건기식도 맞춤형, 복합제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인 변화를 볼 때 향후 건강기능식품의 트렌드는 정신건강과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제품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장은 건기식 유통채널에 대해서도 “가장 큰 유통채널은 여전히 다단계 판매나 방문판매”라며 “하지만 홈쇼핑, 인터넷, 편의점 등 채널이 다양화 되면서 소비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건기식도 맞춤형, 복합제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인 변화를 볼 때 향후 건강기능식품의 트렌드는 정신건강과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제품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식약청은 2000년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술컨설팅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국내 연구개발 중인 옥수수수염추출물 등 128개 원료에 대해 인허가 중심의 기술자문을 실시하였다. 특히 컨설팅 수행 결과 '창녕양파추출물',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 '흑효모배양액분말' 등 3건의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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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대사증후군 관련 건강기능식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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