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진기본크기1.gif▲ '고도비만 수술을 미용수술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질문에 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학술위원장(한림대 평촌성심병원 외과 교수)는 "베리아트릭 등 고도비만수술은 체형, 미용과 절대 관련이 없다"며 "고도비만 수술을 한다고 날씬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발끈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3월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오는 2018년부터 고도비만 수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고도비만 치료 분야 전문의들이 속해있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비만대사외과학회)는 '고도비만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고도비만 수술을 미용수술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질문에 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학술위원장(한림대 평촌성심병원 외과 교수)는 "베리아트릭 등 고도비만수술은 체형, 미용과 절대 관련이 없다"며 "고도비만 수술을 한다고 날씬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발끈했다.

안 위원장은 "고도비만 환자들은 당뇨 등 복합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 중 고도비만 환자들이 많아 이들의 합병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고도비만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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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도비만수술이 미용수술? 발끈한 외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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