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사진기본크기1.gif▲ 3일 서울 서초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당에서 열린 로봇수술 급여화 방향 설정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왼쪽)가 발표를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3일 서울 서초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당에서 열린 로봇수술 급여화 방향 설정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왼쪽)가 발표를 하고 있다. 

대한외과학회를 대표해 나온 고려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오른쪽)가 심각한 얼굴로 이 교수의 발표를 듣고 있다.

이영구 교수는 "로봇수술 급여화는 시기 상조"라며 "급여화 보다 비뇨기과를 살릴 대책부터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한 교수는 "비뇨기과의 입장이 의외"라며 "메이저 9대 병원의 직장암 로봇수술 점유율이 10%가 넘는다는 것은 활성화된 수술로, 직장암 쪽은 앞으로 로봇수술이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비급여항목을 전공의들에게 교육시킬 수 없다"며 로봇 수술 급여화를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교수,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노동건강연대 이상윤 대표는 로보수술 급여화에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조건부 반대 입장이었다.

토론자 중 대한외과학회를 대표해 나온 고려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만이 로봇수술 급여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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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로봇수술 공개토론회…찬성 입장 외과의사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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