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가짜 백수오 사태’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건강기능식품의 국내시장 규모가 1조 5천억원 대에 육박하며 4년 사이 50% 가까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5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는 1조 4천 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의 1조원보다 49% 늘어난 것이다.

그 동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이 10.47%로 매해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수입은 늘고 수출은 부진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액은 2010년 500억원, 2011년과 2012년 각각 600억원, 2013년 800억원을 기록한 뒤 작년에는 다시 700억원으로 낮아졌다. 반면 수입액은 2010년 2600억원에서 작년 4400억원으로 69.2%나 증가했다. 작년을 기준으로 하면 수입액이 수출액의 6.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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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1조 5천억원 육박...4년새 4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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