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방송인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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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폐렴 증세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폐렴증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인 FNC 측은 “정씨가 수요일에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을 마친 후부터 몸에 무리를 느꼈고, 지난 금요일 입원했다”며 “정확한 입원 기간은 아직 알 수 없으며 병원에서는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하며, 기침, 가래, 열 같은 일반적인 감기 및 독감 등의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자가 늘어나는 데 이 때 폐렴 환자도 증가한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들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부상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일반적으로 폐렴은 상기 증상 및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 및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을 나타내며, 고령인 경우에는 폐렴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식욕감퇴, 활동 감소 등의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노인들의 경우 폐의 기능 및 면역력 저하로 쉽게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며, 가래·기침·열 발생이 적게 나타나면서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감기로 생각했으나 높은 열이 발생하고, 화농성 가래 및 호흡곤란,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폐렴 여부를 진단하고, 가래나 혈액검사로 원인균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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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가래 등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폐렴 증상...노인 특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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