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대한간학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12회 간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간 건강을 위한 전국 규모의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명철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꾸준히 간질환 캠페인을 펼쳐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간학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12회 간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간 건강을 위한 전국 규모의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의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개강좌 및 무료 검진’을 필두로 △간염∙간질환 예방 만화 및 포스터 공모전 △학군단 대상 A형간염 예방 교육, 대한치과감염학회와 함께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간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위한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 등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간의 날 홈페이지(http://liverday.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병철 간학회 이사장은 “지난 11년간 꾸준히 간질환 캠페인을 전개해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간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여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에게 정확한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간 건강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일 열린 간의 날 기념 토론회에서 전 연령에 걸쳐 지방간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채희복 충북의대 교수는 "습관적 음주자 대부분이 알코올 지방간 증세를 경험하고 있으며 만성음주자의 간 조직 검사 결과 지방간인 경우는 23%에 달했다"며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간경변의 원인 또한 약 18%가 음주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소아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한 발표를 한 서정완 이화의대 교수는 "소아 청소년 비만과 높은 관계가 있는 소아 지방간의 경우 단순 지방증에서 간섬유화, 간경변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나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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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간건강 위한 대국민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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