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간호협회, 10월 25일 간호사 전국대회 개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창립 88주년 기념행사 및 제8회 간호사 전국대회를 오는 10월25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만여 명의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간호 100년,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간호의 근본이념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국 간호사 및 간호학생들이 모여 우정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자랑스러운 100년 한국간호의 역사를 바탕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지는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구고령화와 재해 증가 및 질병양상 변화 등 급속히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전문직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와 이웃한 중국ㆍ일본의 간호사들과 최신 간호정보를 공유하며 아시아 간호의 공동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중일 간호학술대회'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간호사들의 힘과 지혜를 결집하는 '재외한인간호사대회'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회기간 중 '간호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이화여대 삼성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간호학술대회'에는 특히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인 국제간호협의회의 수장인 로즈마리 브라이언트 회장이 참석한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및 서울 일원에서 개최되는 '재외한인간호사대회'는 'Global Nursing'을 주제로 세계 각 지역에서 한인 간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 해외진출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요일정은 10월25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환영식과 간호사 전국대회 참석에 참석한다.

또 26일에는 대회 본행사인 개회식이 열리며 백주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의 기조강연과 세계 각 국별 네트워크 구축방안 논의, 청와대 및 문화체육관광부 방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테마관광(DMZ 등)과 창덕궁 및 비원 등을 돌아보는 문화탐방이 있게 된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국내외 한인간호사간의 교류 기반 구축과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의 활성화가 기대 된다”며 “재외한인간호사 인적 자원 발굴과 국내외 간호사간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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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호 100년,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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