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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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의료진 30 여명…임상사례와 시술법 공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종근당은 30일 서울 역삼동 종근당 강남사옥에서 비만치료용 위풍선 ‘엔드볼’임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약 30여명의전국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우리편한내과 이광균 원장이 강연을 맡아 엔드볼 시술 소개, 임상사례 발표, 시술법 소개의순서로 진행됐다.

이광균 원장은‘엔드볼 시술의 이해와 시술법’이라는 강연을 통해 “엔드볼 시술은 설치 및 제거가 간단하고 안전한데다 체중 감소 효과가 뚜렷한 게 특징”이라며 “누계 시술 300회 이상을 진행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27㎏/㎡ 이상인 비만환자의 경우 6개월의 시술 기간 동안 평균 14~18kg의 체중감량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엔드볼의 효능과 체중 감량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엔드볼은500∼600㏄의 물과 공기가 주입된 위풍선으로 위 속에 설치 시 식욕을 억제해줌으로써 체중감량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의료기기다. 식사량을 점차적으로 감소시켜 체중감량을 돕기 때문에 6개월 뒤 기기를 제거한 후에도 요요현상에 대한 우려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간단한 위내시경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시술 전·후에 별도의 입원이 필요 없고, 시술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신마취에 따른 위험이나 장유착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엔드볼과 비만치료 시장에 대한 의료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엔드볼이 비만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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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비만치료용 위풍선‘엔드볼’임상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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