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사진기본크기1.gif▲ 7일 고려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심장 수술의 지자체별 현황 및 개선 정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성보 기획위원장(여의도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뇌혈관센터 운영을 보면 관련 학회의 비도덕성과 포식성을 느낄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심장내과에서 주로 하는 심장 스텐트 시술 수치와 흉부외과에서 하는 관상동맥우회로술 수치를 비교하고 있다.
 
사진기본크기2.gif▲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정렬 이사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현재 심장치료 비율을 분석해보면 100명의 환자 중 스텐트가 96명이고 수술은 4명에 불과하다"며 "현재도 (심장질환자) 대부분이 스텐트 시술을 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스텐트 인정 기준이 완화되면 이상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7일 고려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심장 수술의 지자체별 현황 및 개선 정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성보 기획위원장(여의도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뇌혈관센터 운영을 보면 관련 학회의 비도덕성과 포식성을 느낄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심장내과에서 주로 하는 심장 스텐트 시술 수치와 흉부외과에서 하는 관상동맥우회로술 수치를 비교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심뇌혈관센터는 말 그대로 심장질환과 뇌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기관이다.

심 기획위원장은 "뇌질환 쪽은 신경과와 신경외과가 잘 협력이 되는데 심장 쪽은 그렇지 않다"며 "심장 치료에 수술적 치료에 대한 말이 한 글자도 없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센터의 운영이 심장내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심장 수술을 하는 흉부외과와의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정렬 이사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현재 심장치료 비율을 분석해보면 100명의 환자 중 스텐트가 96명이고 수술은 4명에 불과하다"며 "현재도 (심장질환자) 대부분이 스텐트 시술을 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스텐트 인정 기준이 완화되면 이상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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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심뇌혈관센터 운영 보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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