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국립암센터 연구진, 한국인의 위암 예측모델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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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흡연과 음주, 짠 음식 섭취와 운동량 부족은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남병호, 엄방울, 주정남 박사팀은 1996년부터 1999년까지 국가암검진을 받은 총 2,143,643명의 검진자들의 신체검사 결과와 설문, 국가암등록 자료를 분석하여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남병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국가암검진에서 시행하는 간단한 신체검사와 생활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만으로 개개인의 위암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흡연량이 많을수록,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음식을 짜게 먹을수록, 그리고 운동량이 적을수록 위암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아지며, 그 외 나이, 비만도, 위암가족력 또한 위암발생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었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암검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로서,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 위내시경 검진뿐 아니라 절주, 금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적절한 운동하기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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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짠 음식 섭취 등 위암 발생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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