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예로부터 밀면, 회국수 등 유난히 면요리가 발달 되어 있는 도시 부산. 그렇다면 수 백 가지의 면 요리 전문점이 즐비 하는 부산에서 진정한 국수의 신(神)은 누구 일까?

9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국수의 신에서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잡곡 국수가 소개됐다.

국수의 신을 뽑는다는 방송에서는 인터넷 사전 조사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수 명가 1위를 선정했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거창까막국수’다. 40년 동안 이곳을 지키며 3대째 국수를 말아내고 있다는 박연채(61)·지순연(61) 노부부를 찾아갔다.

이곳에서는 흔히 먹는 메밀면도 아니요, 하얀국수도 아닌것이 정체불명의 까만색 면의 국수가 손님상에 속속 오FMS다.
 
노부부의 국수는 면 하나도 심상치 않다!! 무려 6가지 잡곡으로 손수 뽑아 3일을  꼬박 말려야 탄생된다는 부부의 100% 수제면!! 게다가 한 가지 육수만 사용하는 일반 국수집과는 달리 두 가지 특제 육수를 사용한다니 육수 준비만 꼬박 6시간이 소요 된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국수에 들어가는 된장과 고추장 등 양념 재료 또한 직접 재배한 밀과 보리로 만들고 있다는 부부!! 매일 아침 새벽 5시에 일어나 국수 한 그릇을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강행군이지만 면, 육수, 재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그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는데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소박한 국수 한 그릇에 고집 스러울 만큼 정성스러움과 정직함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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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거창 까막국수의 ‘대한민국 유일무이 잡곡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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