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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30 18:22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아름다운 호수가 도시를 감싸고 있는 호반의 도시 춘천! 봄 춘(春), 내 천(川). ‘봄이 오는 시내’란 예쁜 이름의 춘천은 단순한 지도상의 지역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청춘의 이정표 같은 도시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여행지 중 하나다.
30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오경수의 맛 로드에서는 ‘특명 춘천 별미를 찾아라’편이 소개됐다.
춘천은 다양한 관광지로 유명한 만큼, 맛집 또한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춘천의 다양한 맛집 속에서 특별한 맛으로 승부하는 맛집이 있다? “신의 한 수” 대박 난 맛집을 찾아 춘천으로 출발!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먼저 만난 음식은 춘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닭갈비!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의 ‘토담숯불닭갈비’다. 이곳에는 원조 숯불닭갈비의 매력은 물론이오, 세 가지 맛으로 다양한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숯불 향이 잘 살아 있어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금구이, 간장구이, 고추장구이까지! 비주얼 뿐 아니라 은은한 숯 향과 함께 부드러우면서 닭갈비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두 번째로 찾아간 춘천의 또 다른 명물! 바로 매월 2,7일 장이 열리는 풍물시장. 이곳에 춘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맛집이 숨어있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 춘천시 약사동 풍물시장의 ‘북산집’이다.
춘천의 별미라고 불리는 총떡과 특별한 고소함으로 입맛 사로잡는 콩탕까지! 콩탕은 콩비지와 비슷하지만 생콩을 직접 끓여 만들기 때문에 훨씬 더 부드럽고 구수한 것이 특징. 화려한 장식도, 조미료도 없는 소박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식재료 대부분을 직접 키워내 사장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을만큼 정성 가득한 음식이다.
마지막으로 만난 음식! 춘천에 닭갈비만 유명한 게 아니다. 춘천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색 갈비! 부드러운 맛 자랑하는 송아지 갈비에 다양하고 싱싱한 해물이 함께 어우러졌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 춘천시 스무숲길의 ‘신땡스 매운갈비찜’이다. 이곳의 송아지갈비조개찜은 가리비, 키조개, 오징어, 낙지 등을 푸짐하게 넣은 것이 특징이다.
조개를 치즈에 찍어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남아 있는 국물에 밥을 쓱싹쓱싹 비벼먹는 것 또한 이집의 별미다. 또 기호에 맞게 매운 맛의 정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부드러운 송아지 갈비와 신선한 해물의 조화, 송아지 해물 조개 갈비찜까지 춘천의 맛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