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예비군 총기사고 부상자 얼굴에 탄피 파편 박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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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부상자 얼굴에 탄피 파편 박혀"

기사입력 2015.05.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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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본크기1.gif▲ 수술을 맡았던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는 "환자는 우선 기도 유지를 위해 이비인후과에서 기관 절개술을 시행하였고, 그 후에 성형외과에서 본격적으로 수술을 시작했다"며 "출혈이 많았기 때문에 먼저 지혈을 실시했다"고 말 문을 열었다.
 

강남세브란스 의료진 "큰 파편 우선 제거, 이후 추가 수술 필요"

[현대건강신문] 지난 13일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인한 부상자 얼굴에 탄피 파편이 박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상자 치료를 맡은 강남세브란스 의료진은 14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부상자 수술 경과를 밝혔다.

수술을 맡았던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는 "환자는 우선 기도 유지를 위해 이비인후과에서 기관 절개술을 시행하였고, 그 후에 성형외과에서 본격적으로 수술을 시작했다"며 "출혈이 많았기 때문에 먼저 지혈을 실시했다"고 말 문을 열었다.

특히 일부 부상자들은 탄피 파편이 얼굴에 박혀 제거 치료를 받았다.

윤 교수는 "응급실에서 촬영한 CT에서처럼 탄피가 여러 조각의 파편으로 부서져 있는 상태였다"며 "CT에서 보이는 비교적 큰 파편 외에도 작은 파편들이 모래알처럼 환자의 오른쪽 광대뼈와 주변 주육 조직 등에 박혀 있었다"고 말했다.

수술실에서 X-레이로 확인하며 큰 파편들은 제거했으나 미세한 파편들은 당장 제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윤 교수는 추가 수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의료진은 파편 제거 후 하악골, 상악골, 광대뼈 등 부서지고 골절된 뼈에 대한 수술을 시행했다.

윤 교수는 "왼쪽 하악골은 골 결손 정도가 심해 하악골 재건용 금속 플레이트로 고정한 상태"라며 "이 부분도 향후 뼈 복원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부상자는 총알이 입 안을 관통하면서 입 천장과 혀 등 연부 조직에도 손상이 있었다. 

강남세브란스 의료진은 "손상된 부분에 대한 봉합수술을 시행했고 봉합이 가능한 부분은 봉합을 잘 마쳤으나 입 천장 등에 일부 결손이 남아 있다"며 "환자는 앞으로 경과를 지켜보며 절대 안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회복 상황에 따라 약 한 달 정도 후에는 남아 있는 파편 제거와 결손 부위 뼈 및 연부조직에 대한 복원 수술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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