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물 사고파는 것 아닌 공공재"

[현대건강신문]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5 세계 물포럼 본회의장 앞에서 시민 환경단체는 '물 산업'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제7회 세계물포럼이 '전세계의 물부족 해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일 개막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대구와 경주에서 열린다.

이들 단체는 13일 오전 11시 세계물포럼 개막식 본회의가 열리는 엑스코앞에서 "물은 산업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이고 공공재"라며 "공공재인 물은 사유화될 수 없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폐해를 고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인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사전에 예고 자료를 통해 "4대강사업 이후 대한민국의 수환경은 악화일로에 있다"며 "4대강 보로 막힌 강은 흐르지 않은 호소로 변해 매년 초여름만 되면 심각한 녹조현상이 일어나 강이 썩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리산댐, 영양댐, 달산댐, 영주댐, 피아골댐, 청양 지천댐, 오대천댐 등 국민혈세 4조원을 낭비하며 환경과 문화를 파괴하는 제2의 4대강사업인 댐 건설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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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 물포럼 앞두고 시민단체 "물산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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