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인 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발달장애인의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폐는 대표적인 발달장애 증상으로 30개월 정도 되어야 발견되는데 눈을 잘 안 맞춘다든지, 불러도 반응이 없다든지, 언어발달이 느리다든지 하는 것이 처음 발견되는 증상들이다. 

다른 사람과 같이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점이 부족하고 제 나이에 맞는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다. 

자폐 환자들은 특정한 분야에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고, 변화에 대한 강한 저항을 보이기도 한다. 반복적인 동작을 보이기도 하며, 특정 감각에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둔감하다.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4월 2일이 UN이 지정한 자폐인의 날"이라며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보건당국이 정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자폐 환자를 위한 발달장애인법이 올해 11월부터 시행된다"며 "이에 맞춰 가족에 대한 지원이라든가,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여러가지 종합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자폐환자 등의 재활 서비스 지원을 법적으로 명시한 발달장애인법이 올해 11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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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복지 장관 "재활서비스 제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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