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한국보건의료연구원, 3월 31일까지 연구 주제 제안 받아

공공연구기관 최초로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연구주제를 결정해 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2011년 제 3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연구주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과제로 확정되며 보건의료기술의 효과 및 경제성에 대한 의문점들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월)부터 3월 31일(목)까지 진행되는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비전문가들도 손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일반인 주제와 전문가 주제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는 다양한 경로로 연구주제를 제안받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보건의료분야의 사회적 의제를 도출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익적 연구를 수행하려는 의미가 있다.

접수된 연구주제는 질환별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연구기획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적 파급력과 중요도, 시급성을 함께 고려해 최종 채택되며 채택된 연구주제는 과제화 과정을 거쳐 2012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공식 연구로 수행된다.

연구주제 제안은 관련 홈페이지(http://topic.neca.re.kr), 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홈페이지(http://www.neca.re.kr)에서 연구주제제안서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topic@neca.re.kr), 팩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차 및 2차 수요조사를 통해 약 450여개의 주제가 제안되었으며, 이 중 25개의 연구가 수행되었고 11개의 주제가 올해 과제화되어 수행된다.

이중 글루코사민 제제가 골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 태반주사가 피부미용이나 피로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 등은 사회적 파급효과가 컸던 대표적인 연구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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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사민, 태반주사 이후 연구주제 뭘 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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