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소비자단체들이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불법매매에 대해 집단소송에 착수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소비자단체는 2일 한국YWCA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및 소송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이용 고객을 기만하고 불법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매매했다고 비난하고, 비도덕적인 기업행위에 대해 대국민 사과는 물론 조속한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소비자단체는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불법매매로부터 소비자주권의식을 확립시키고자 33인의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하고, 2015년 3월 2일부터 10개 소비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하여 집단분쟁조정신청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소비자단체는 “이번 소송은 고객의 정보를 불법으로 매매하는 비윤리적인 홈플러스의 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소비자의 실질적 피해를 배상받고, 업계의 이러한 관행을 뿌리 뽑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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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홈플러스 개인정보 불법매매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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