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박순자 의원은 “학교나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시설 등에 대한 청결상태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질병모니터링 점검과 응급실 중심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감염원 및 병원체를 조속히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해 역학조사 중 노로바이러스 최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올 해 전국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발생·신고 역학조사 결과 전체 발생 건의 40%에 해당하는 43건이 감염원은 물론 병원체조차 불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순자 국회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의하면 올 해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모두 51건 △대전, 충남 지역에 14건 △부산, 경남과 광주 전남 지역에 각각 11건 등 모두 107건이 발생되었으나 이 가운데 43건이 병원체와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했다.

발생장소별 현황을 보면 △음식점 32건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등 학교 및 수련시설에서 32건 △휴게소 △제과점 등에서도 감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원별 현황을 보면 △노로바이러스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캄필로박터 7건 △황색 포도알균 5건 △클로스트리듐 5건 △대장균 4건 △살모넬라 4건 △로타바이러스 2건 △세균성이질 2건 △바실루스 세레우스 1건 △장염비브리오균 1건 등이었다.

박 의원은 “학교나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시설 등에 대한 청결상태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질병모니터링 점검과 응급실 중심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감염원 및 병원체를 조속히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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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질환 감염원 40% 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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