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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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들은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폐수를 바다에 투기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산업폐수를 바다에 버리는 기업도, 버리도록 허용하는 국가도 지구상에서 한국 밖에 없다"며 "육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육상 처리는 세계적인 환경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월말까지 울산, 군산, 인천, 부산, 포항, 여수 등 전국 6개 항구를 통해 모두 6대의 대형 폐기물 해양배출 전용선박을 이용해 동해와 서해에서 모두 43만톤의 산업폐수와 산업폐수오니를 바다에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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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더 이상 바다를 쓰레기장으로 만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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