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사진기본크기1.gif▲ 초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될 박해구 원장은 “기본적으로 세팅돼 있는 인력, 수가 등의 부분에 대해 효과성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장기요양보험의 각종 문제를 경험해 봄으로써 급여제공기준을 개발하고, 급여비용의 적정성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구 원장 “지속 가능한 노인요양보험제도 마련 위한 밑거름 될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노인요양원인 서울요양원이 문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요양원은 장기요양급여의 제공기준을 개발하고 급여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하여 장기요양서비스의 질향상과 노인요양보험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총 284억원의 사업예산을 투입한 서울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에 문을 여는 서울요양원은 대지면적 4,173m2,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입소 150명, 주야간보호 40명이 이용하게 된다.

이번 서울요양원 개원은 특히 시행 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그동안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사회적 효를 실천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문제가 끊이 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단은 서울요양원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장기요양보험 서비스의 수준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기본크기2.gif▲ 초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될 박해구 원장은 “기본적으로 세팅돼 있는 인력, 수가 등의 부분에 대해 효과성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장기요양보험의 각종 문제를 경험해 봄으로써 급여제공기준을 개발하고, 급여비용의 적정성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될 박해구 원장은 “기본적으로 세팅돼 있는 인력, 수가 등의 부분에 대해 효과성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장기요양보험의 각종 문제를 경험해 봄으로써 급여제공기준을 개발하고, 급여비용의 적정성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박 원장은 서울요양원을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 1년 기간으로 데이터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급여제공기준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단 수가 기준 등 모든 것을 복지부가 정한 법정 기준에 맞췄을 때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박 원장 “무엇보다 어르신들 수발하고 케어하는 인력들이 요양원의 가장 중요한 자원들인 만큼 그 분들에게 좋은 근로조건을 만들어 좋은 환경에서 일하도록 하겠다”며 “또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바람직한 요양원의 표준 모델이 무엇인지, 적정한 수가로 서비스 질을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 수가가 필요한지에 대한 데이터를 생산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런 목표를 가지고 일하면서 데이터들이 정책 부서로 전달되면 장기요양제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설을 열심히 운영해 어른들 잘 섬기고, 일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일하게 하는 등 장기요양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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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요양원, 장기요양기관 표준모델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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