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죽음 부르는 위밴드 수술..."정부가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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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부르는 위밴드 수술..."정부가 적극 권장"

기사입력 2014.10.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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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구원 "효과 크고 비용 경제적"

위밴드 수술 환자 22% 합병증 발생

김정록 의원 "유효한 수술법인지 재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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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뒤 위독한 상태인 가수 신해철씨가 위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국회의원이 위밴드 수술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 의원(새누리당 오른쪽 사진)은 비만치료 수술에 대한 위험성을 강력하게 경고했다.
 
최근 비만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이에 따라 비만치료를 위한 수술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보건의료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만환자에게는 운동이나 식이요법, 약물요법보다 위절제술이나 위밴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방법이 효과가 크고 비용 경제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비만수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있다. 

지난 2011년 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1개월 이내에 합병증이 온 사람은 총 261명 중 26명, 1개월 이후 합병증이 발생한 사람은 사망 1명을 포함한 32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재입원 환자는 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의료진의 비만수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료진 100명 중 81명이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수술한 환자의 22%에서 합병증이 발생했고, 의료진의 80%이상이 안전성을 답보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연구원은 비만수술이 효과적이라고 비만수술을 권장했던 것이다.
 
김정록 의원은 “의료진의 80%이상이 비만치료 수술에 대해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지만 많은 의료기관에서 비만수술에 대해 앞 다투어 홍보하고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의 안전은 뒤로 한 채 수술을 부추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비만수술이 안전하고 유효한 수술방법인지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만치료 수술에 대해 정부가 적극 권장하는 사이 비만치료용 위밴드 수입량은 최근 5년간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비만수술이 운동이나 약물보다 수술을 통한 체중감량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일부 병의원들은 비만환자들에게 수술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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