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사진기본크기1.gif▲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프리젠테이션을 보면서 질의를 하고 있다. 이 의원 앞에 놓인 것은 당류가 들어간 대표적인 음료수.
 

[현대건강신문]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프리젠테이션을 보면서 질의를 하고 있다. 

명수 의원은 '나트륨 섭취 저감정책'과 함께 '당류 섭취 저감정책'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아·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WHO(세계보건기구) 섭취권고기준을 초과했다.

가공식품의 경우, 음료, 빵·과자·떡류, 설탕 및 기타당류(14.5%) 순으로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였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적당한 당분섭취는 체내의 활동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필수에너지 성분이지만, 과도한 당분 섭취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체내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한 인슐린의 과다 분비현상이 발생한다”며 “당분의 과다섭취 과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의 신체적 문제점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 등의 정신적 건강문제가 발생한다”고 당류 과다섭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식약처는 당류 저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당류 저감화를 위한 법적 규제나 국가적 차원에서의 영양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체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또한 필요하다”며 “당 과다 섭취와 비만, 당뇨, 만성질환과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당 저감화를 위한 학계, 정부, 산업계의 종합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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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식약처 국정감사...이명수 의원 "당류 저감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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