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사진기본크기1.gif▲ 24일 서울 신대방동 농심 사옥에서 열린 '농심-PVM 전략적 제휴식'에서 박준 농심 대표이사(오른쪽)와 루카 파로디 PVM 아시아 태평양 대표이사(왼쪽)가 판매계약 체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농심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적인 캔디 브랜드인 멘토스를 11월부터 국내 전 유통채널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강신문] 농심은 24일, 이탈리아 PVM(퍼페티 반 멜  Perfetti Van Melle)사와 세계적인 캔디 브랜드 ‘멘토스’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전 유통채널에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멘토스는 1946년 처음 출시되어 현재 15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에는 1989년 처음 수입된 이래, 10대~20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연매출 140억원(2013년)을 올리고 있다. 

농심은 11월 1일부터 6가지맛, 30종의 멘토스 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크리스마스와 내년 화이트데이 시장을 공략, 기존 츄파춥스와 함께 매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농심이 세계적인 식품기업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0여 년간 라면과 스낵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시장을 공략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은데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농심은 지난해 8월 세계적인 식품업체 네슬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킷캣(Kitkat) 등 5개 상품군에 대한 국내 판매를 맡는 등 글로벌 식품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넓혀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한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에 대한 영업 및 관리 노하우는 농심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농심의 글로벌 경영은 농심제품의 세계화는 물론 세계적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동시에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세계적인 포도주스 브랜드인 미국의 웰치주스 ▲40여 년 전통의 어린이 음료 대명사 카프리썬 ▲일본 최대 카레메이커 하우스카레 ▲세계 유명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 ▲덴마크 황실 지정식품인 튤립햄 등 글로벌 식품브랜드를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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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세계적 캔디 '멘토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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