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사진기본크기1.gif▲ 인천시한의사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전후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등 총 33일 동안 선수촌 내에 ‘한의진료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사진기본크기1.gif▲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외국인들이 한의진료소에서 치료를 마친 뒤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선수 한의진료소에서 부상 치료

[현대건강신문]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이 한의치료 받은 뒤 입소문이 퍼지면서 각국의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내 운영되고 있는 ‘한의진료소’가 아시아 각국의 대표선수와 임원, 취재기자 및 운영요원 등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천시한의사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전후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등 총 33일 동안 선수촌 내에 ‘한의진료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수촌 병원 개원 초반에는 병원을 찾은 선수들 중 70~80%가 한의진료소를 찾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아시아경기대회 개막 이후에는 하루 1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찾고 있으며, 현재 그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준택 공동 진료단장(인천광역시한의사회 부회장)은 “현재 약 50여명의 한의사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예상보다 많은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여 치료 후 상당히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정 단장은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국제 스포츠대회에 한의진료소가 공식적으로 개설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한의진료진 모두 한의치료의 뛰어난 효과를 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참으로 안타깝게도 외국 선수들은 이처럼 우수한 한의학 진료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 국가대표 태릉선수촌에는 한의진료소 개설과 한의사 진료인력 파견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계기로 이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이뤄져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증진에 한의약이 보다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포토] 인천아시안게임 외국선수들 "코리아 메디신 넘버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