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 이선미(가명 42) 씨는 5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에 방사선 치료와 수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았다. 

최근 암이 재발되어 피로감, 손발저림, 전신근육통, 탈모 그리고 극심한 우울감이 찾아왔다. 이 씨는 항암치료 휴식기 동안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의 통합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피로감, 손발저림, 전신근육통이 사라졌으며 탈모 증상도 감소되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암센터는 최근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치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통합치유 프로그램의 치료대상은 항암치료 중이거나 항암치료 휴식기를 갖고 있는 암환자, 암성 피로나 식욕부진, 암성 통증 등의 불편한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낮아진 환자들이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암환자들은 암으로 인한 직접적인 증상과 함께 항암치료로 인해 불안, 우울감 심지어 수면장애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인체의 면역계를 교란시켜 암의 예방과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한편 말기 암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의료진의 연구에 따르면 주관적인 삶의 만족도가 생존기간을 예측하는 중요한 독립인자라는 것을 밝혔다. 

또한 항암치료를 받은 566명의 노인 폐암 환자에게서 삶의 질과 신체기능이 좋을수록 생존기간이 길었다는 이탈리아 의료진의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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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한방병원, 암환자 통합치유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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