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국내 제약사중 최초로 자체개발 및 생산 판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주식회사 LG생명과학은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재 프로테스칼을 식약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유착방지재는 수술부위 염증반응에 의해 신체 내 인접 조직/장기들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쓰이는 제제로, 기존에는 거즈, 필름 같은 물리적 제제가 사용되었으나 근래에는 인체에 무해하고 자연적으로 흡수, 배출되는 새로운 제제가 사용되고 있다.

금번 승인을 획득한 프로테스칼은 인체내 존재하는 히알우론산이 주성분이며 자궁수술 후 유착방지 적응증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 제약사중 최초로 자체개발 및 생산 판매하는 제품이다.

특히 지제품에는 미국 FDA 및 유럽 EDQM(유럽 의약품 품질위원회) 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은 고농도의 고분자량의 히알우론산이 사용되어 높은 생체적합성, 보습력과 점탄성을 나타내며 유착방지 후 체내에서 분해 및 흡수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프로테스칼은 수술 후 유착증세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2차합병증과 같은 부작용을 방지하고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우수한 제품으로 서울대 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12곳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그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며 “추후 자궁수술이외에 다른 수술의 유착방지에 대한 적응증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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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자체개발 유착방지재 허가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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