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운영을 시작한 지능형 주차시스템은 등록된 환자나 보호자의 차량을 주차장 입구 차량번호 인식장치가 자동으로 인식, 입차 시 주차권 뽑거나, 출차 시 주차비 정산 없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강남세브란스, 국내 첫 지능형 주차시스템 운영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 사항 중 하나인 주차.

병원에 들어서기 위해 주차권을 뽑고 또 길게 늘어서 주차비를 내고 가야하는 장면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만큼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지능형 주차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지능형 주차시스템은 등록된 환자나 보호자의 차량을 주차장 입구 차량번호 인식장치가 자동으로 인식, 입차 시 주차권 뽑거나, 출차 시 주차비 정산 없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환자나 보호자들은 최초 1회에 한해 자신의 차량을 병원에 등록하며 되며, 2대 이상의 차량 등록도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권규삼 총무팀장은 “진료정보시스템과 연계된 주차시스템으로 당일 진료 및 검사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차량은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무료로 병원 주차장을 오갈 수 있다”며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병원측은 "문병객이나 업무로 병원 방문 차량 등은 병원 곳곳에 설치된 사전정산시스템을 이용하여 당일 입차 된 자신의 차량번호 조회 후,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주차비를 정산케 하여, 일반 환자용 등록차량과 같이 주차장 출구에서 정산 후 나가는 대기 시간을 없애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시행 첫 달인 9월 한 달 내원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병원 전체 환자의 70% 이상까지 차량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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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시스템으로 병원 주차 수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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