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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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제 5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퍼플리본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 퍼플리본 캠페인은 ‘설궁(說(말씀 설), 宮(집 궁))열차’라는 컨셉하에 진행된다. 이는, 산부인과를 벗어나 열차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자궁에 대해 터놓고 말하자’는 취지로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에 관한 정보를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행사로 27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에서 ‘닥터카페 시즌 5’가 진행된다. 

닥터카페는 지난 4년간 많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온 퍼플리본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행사이다.
 
이어 30일(토)에는 ‘설궁(說宮)열차’가 남이섬으로 떠난다. 여대생 등 자궁경부암 예방에 관심 있는 여성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될 열차 여행에서는, 자궁 건강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산부인과 전문의가 강의를 하고 관련 퀴즈와 상담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여성 건강에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설궁(說宮)열차는 이날 오전 11시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가평역까지 운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근의 남이섬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개별 시간을 보낸 후 당일 오후 용산역으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벤트 페이지(www.PPRB.co.kr)에서 8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선정된 150명에게는 별도 연락이 갈 예정이며 설궁(說宮)열차 탑승 관련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02-444-3403)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장흡 이사장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퍼플리본 캠페인이 올해로 5회를 맞았다”며,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2분마다 1명, 국내에서는 하루에 3명이 사망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상피내암(0기암)과 검진으로 쉽게 발견되지 않는 선암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백신접종과 정기검진을 통한 자궁경부암 조기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독려하는 퍼플리본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해마다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하여 진행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슬픔을 함께하고자 이례적으로 일정을 연기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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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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