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으로 인한 환경성질환 증가로 흡입유해물질에 대한 범국가적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시험 인프라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독성·안전성평가 전문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이하 KIT)와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화학물질센터(소장 안병준, 이하 산보연)는 연구원이 추진 중인 흡입유해물질의 만성·발암성독성시험 시설구축사업과 관련해 국제적 수준의 범국가적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24일 안전성평가연구소 대전연구소에서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다고 덧붙였다.
 
양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험 시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협력을 비롯해 △시험 설비의 제작·설치에 관한 노하우 전수 △전문 시험 기술상담 및 정보교류△인력양성 및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흡입)시험물질의 발생·노출, 동물관리, 시험·관찰 및 측정, 병리, 시험자료 생산 및 관리 등 흡입독성시험 관련 전 분야에서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함으로써, 이번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KIT 이상준 소장은“(KIT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는) 2011년 동물모델의 실험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의 인체 유·위해성을 규명하는 등 흡입유해물질에 대한 연구와 독성평가기술개발, 치료제 개발 등 이 분야 국가 대표 거점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다해왔다”며 “이 같은 연구 및 시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국가 흡입안전성 연구 시험 체계 선진화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KIT-산업안전보건연구원 흡입독성 노하우 ‘공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