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임파선암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 적절한 체중관리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백병원 오상우 교수팀은 공동으로 '비만과 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이 결과 한국인의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대장암, 직장암, 간암, 담도암,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폐의 소세포암, 임파선암, 흑색종(피부암) 등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만한 사람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1.9배, 간암은 1.6배, 담도암은 2.2배, 전립선암은 1.9배, 신장암은 1.6배, 갑상선암은 2.2배, 폐의 소세포암은 1.5배, 임파선암은 1.5배, 흑색종(피부암)은 2.8배나 정상체중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위암의 경우, 비흡연자를 상대로 한 분석결과, 체질량지수 30(Kg/m2)이상의 고도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73% 높게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오상우 교수팀은 "암 전체를 대상으로 비만이 암을 일으키는 위험도를 산출해 볼 때, 체질량지수 30(Kg/m2)이상의 고도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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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임파선암 발병 위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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