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카네스텐 원 질정’, 따갑고 가려운 질염 스스로 치료 가능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철두철미한 업무 능력에 스타일리시한 패션, 멋진 연하남과의 사랑까지 쟁취한 드라마 ‘마녀의 연애’의 주인공 ‘반지연’은 모든 여성들이 한 번쯤 꿈꾸는 골드미스. 그러나 브라운관 속 완벽한 그녀들의 모습과는 달리, 현실 속 골드미스들은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건강관리에 비상신호가 켜진 경우가 많다.
 
특히 체력 소모가 많아지면 면역력 저하로 연결돼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여성의 75%가 평생 한번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염도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다. 특히 습한 여름이 더 걸리기 쉬운 질염은 민감한 부위에 심한 냄새와 가려움, 따가운 통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의 불편함 초래하는 만큼 더욱 경계가 필요하다.
 
여성 75% 평생 한 번은 경험하는 흔한 질병 ‘질염’
 
질염은 크게 곰팡이성 질염(칸디다성 질염)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세균성 질염으로 구분된다. 정상적인 질 내에는 질 환경을 보호하는 유산균이 질을 약산성으로 유지해줘 다른 유해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균형 상태가 무너지고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될 때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월경과 임신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뿐만 아니라 현대인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도 주요 원인이 된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덥고 습한 계절은 곰팡이균과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염 증상 의심되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치료해야
 
질염에 걸리면 질 주변이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 속옷이 젖을 정도로 평소보다 냉의 양이 많아지거나 회백색 또는 황녹색의 질 분비물에서 생선 비린내와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날 경우에도 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질염이 잘못된 성생활이나 청결하지 못한 위생 때문에 발생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이다. 일부 여성들은 질염 증상이 나타나면 질 세정제로 자주 씻어 주곤 하는데, 과도한 세정제는 오히려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굳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낫겠거니 하는 막연한 생각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가톨릭 의대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는 “질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염 등의 증상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 불임에 이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간편하게 자가 치료 가능한 셀프케어, 카네스텐 원 질정
 
바쁜 일상으로 병원에 갈 시간이 없거나 병원을 찾는 것이 꺼려져 불편함을 참아왔다면, 스스로 쉽게 케어할 수 있는 질염 치료제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카네스텐 질정’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질염 치료제로, 전세계 65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질염을 야기하는 칸디다균, 트리코모나균을 살균시켜주는 항진균제(클로트리마졸)가 함유된 질정으로, 카네스텐 원 질정의 경우, 하루 한 번 삽입하면 수일간 약효가 지속되어 직장생활로 바쁜 여성들도 간편하게 질염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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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만의 감기?...여름철 면역력 저하로 질염 발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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