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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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대한소화기 내시경학회 주최로 열린 국제 규모의 학술 행사인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을 찾은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이 순천향대병원 의료진이 진행하는 소화기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보고 있다.
 
IDEN 기간 중 처음으로 진행된 라이브 시술 중계에서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의료진들은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이 보는 가운데 위, 대장 분야 내시경 시술을 선보였다.
 
소화기 내시경학회 문종호 섭외이사(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올 해 처음으로 위, 대장 분야에서 이슈가 되는 시술을 진행했다"며 "여러 평가를 해보고 좋으면 앞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화기 내시경학회는 학술활동, 내시경화상회의, 실시간 내시경 라이브시연, 교육과 같은 실시간 원격화상활동(telemedicine activities) 지원하기 위하여 2013년 GNEC(그로발 네트워크 교육위원회)을 구성하였다.
 
과거에는 위성을 통한 실시간 화상시연으로 많은 장소, 시간, 경제적인 제약을 받았으나 2001년 국가 연구광대역망(KOREN)이 연결되어 최근에는 이를 이용한 실시간 국내, 국제 원격화상회의가 가능하게 되었다.
 
소화기 내시경학회는 이미 많은 내시경화상회의, 화상교육활동, 실시간 내시경 라이브시연을 시행하였으며, 특히 2006년에 처음으로 위성과 KOREN을 이용한 라이브시연을 시행한 이래로 매년 1~2회 광대역망(KOREN)을 이용한 라이브시연을 시행하였다.
 
사진기본크기-세로.gif▲ 소화기 내시경학회 문종호 섭외이사(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올 해 처음으로 위, 대장 분야에서 이슈가 되는 시술을 진행했다"며 "여러 평가를 해보고 좋으면 앞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8개의 대학병원에서 최신 치료내시경 시술,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하였으며, 1000명이상의 많은 내시경전문의사들은 최근의 술기, 시술을 학회장에서 생생한 화면으로 직접 시술에 참여하는 것처럼 라이브시연을 시청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에는 소대역망(인터넷)과 광대역망을 이용한 내시경화상집담회를 인하대학병원에서 진행하여 인터넷으로 실시간 화상집담회를 중계하여 제주대학병원, 대구가토릭병원, 충북대학병에서 많은 내시경 전문의들이 함께 발표와 토론에 직접 참여하였다.
 
또한 올해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2회의 실시간 화상집담회를중계할 예정이고, ATS(Asia Telemedicine symposium)을 유치할 예정이다.
 
IDEN 2014에서는 이런 내시경학회 GNEC활동과 국제 라이브시연을 축하하기 위하여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이 축사를 하였다.
 
문 이사는 "향후 일본큐슈대학의 TEMDEC과 더불어 대한소화기 내시경학회가 세계의료계의 원격화상할동을 선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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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국제학회서 국내 소화기내시경 전문의 라이브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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