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사진기본크기1.gif▲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석삼 회장은 "난치병 환자들이 아픈 증상을 호소할 때마다 약을 하나씩 쓰게 되면 결국 부작용이 발생하고 치료가 안 되는 경우가 나온다"며 "이럴 경우 (병의) 뿌리를 치료하면 치료 성적도 좋고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7년째 난치성질환 연구·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석삼 회장 밝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민병인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이 환경, 유전자 문제와 연결돼 증상이나 질환에 맞는 약을 사용해도 낫지않고 있다"

7년째 난치성질환을 중심으로 연구와 임상진료를 병행하고 있는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석삼 회장(박석삼의원 원장)을 만나 '난치병 치료의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박석삼 회장은 "난치병 환자들이 아픈 증상을 호소할 때마다 약을 하나씩 쓰게 되면 결국 부작용이 발생하고 치료가 안 되는 경우가 나온다"며 "이럴 경우 (병의) 뿌리를 치료하면 치료 성적도 좋고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창립 7주년을 맞아 서울 반포동 가톨릭의대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 통합기능의학연구회는 '병의 뿌리'를 잡기 위한 최신 난치병 치료법을 주제로 삼았다.

박 회장은 "최근 환자가 급증하는 갑상선 치료 중에 자가면역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뿌리 치료'를 안했기 때문"이라며 "오늘 발표에도 나왔지만 전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인적 치료를 위해 지난 2013년 통합기능의학연구회는 △위장관 통증에 대한 치료 △당뇨병에 대한 통합기능의학적 진단 △두통과 우울증 △천식 △과잉철분 △환경오염에 의해 유발된 신경독성 △부정맥 △난치성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접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난치병 치료 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최신 신약들이 나오고 있는데 원인 치료에 집중하지 못해 완치가 안 되는 것"이라며 "심포지엄에서도 업데이트된 최신 치료법이나 검사방법, 신약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박 회장은 7년간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영양, 음식에 대한 학회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난치병 연구 목적으로 시작된 연구회의 성과를 환자, 환자 가족 등 국민들에게 알고 학회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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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등 난치병 '뿌리'까지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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