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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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 금웅섭 센터장이 간호사들과 함께 센터 위치를 알리고 있다. 금 센터장은 기존의 암병원과 다른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인터뷰] 연세암병원 암지식센터 금웅섭 센터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암환자는 물론 그 가족까지 암에 대해 알고 극복할 수 있도록 암에 대한 모든 정보와 국내외 최신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담과 교육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 금웅섭 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현대건강신문>과 만나 기존의 암병원과 다른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글로벌 허브 암병원을 위해 최근에 문을 연 연세암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암병원을 목표로 삼았다.
 
연세암병원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암지식정보센터’다.
 
기존의 암환자에 대한 치료가 병에만 집중하다보니 정작 인격체로서의 환자가 소홀한 취급을 받았다. 특히 환자들은 암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으로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나 병원측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의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배려는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암지식정보센터에서는 암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센터 내 상담실까지 운영하며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막연한 불안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금 센터장은 “암지식정보센터는 암에 대한 모든 정보와 국내외 최신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곳”이라며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센터에서 검증된 암 관련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센터는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인쇄 매체는 물론 다양한 동영상 자료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을 가능하다.
 
사진기본크기1.gif▲ 금웅섭 센터장은 “센터 내 위치한 상담실에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의 HELP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자는 물론 그 가족까지 암을 대해 알고 이를 극복하면서 건강한 일상의 삶을 되찾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암 건강강좌가 교육실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또한 금 센터장은 “센터 내 위치한 상담실에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의 HELP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자는 물론 그 가족까지 암을 대해 알고 이를 극복하면서 건강한 일상의 삶을 되찾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고민스러워 하는 암 종별 추천 식단 정보를 책자와 동영상 자료를 통해 알려주고, 체력증진을 위한 권장 운동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금 센터장은 “사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수술을 잘하고 항암치료를 제대로 하는 것이 치료에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환자와 가족들이 느끼기에는 식생활이나 운동 등 생활습관의 변화 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다른 암센터들과 달리 전문의들이 직접 나서 환자들과 이런 부분들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는 향후 보유한 암정보를 소셜허브,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이 한 곳에 모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웅섭 센터장은 “암병원을 어쩔 수 없이 치료받기 위해 찾아오는 공간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환자들이 불안해하는 암 전이, 재발 부분을 소규모 교육과 영양 등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 전문의들과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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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마음까지 치유하는 암 정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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