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진기본크기1.gif▲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를 포함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대웅제약은 자체개발한 ARB+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를 통해 더욱 단단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 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복합신약...맞춤 복합제 시장연다
이종욱 대표 “고혈압 복합제 시장의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할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세계 최초의 맞춤 복합제가 국내 제약사의 특허 받은 기술로 개발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올로스타는 세계 최초로 ARB 계열의 올매사탄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개량신약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로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주성분 간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두 약물을 각각 병용 투여할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올로스타는 두 약물간의 물리 화학적 상호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및 세계 특허를 출원한 ‘이층정’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각 층으로 분리된 약물들의 입자 표면적을 조절하여 시간차 방출을 유도함으로써 체내에서 두 약물의 흡수를 최적화시키는 원리다.
 
올로스타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한 서울의대 순화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국내 약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올로스타를 투여한 환자의 90% 이상이 LDL 콜레스테롤 치료목표에 도달하였고 70% 이상이 고혈압 치료목표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올로스타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효과와 개선된 복약순응도를 통해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로스타가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최근 고혈압과 고지혈증치료제의 병용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고혈압 단일제 시장은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고혈압 복합제 시장은 ARB+HCTZ, ARB+CCB, ARB+HCTZ+CCB, CCB+스타틴 등 다양한 조합으로 출시돼 국내 순환기 전체 시장 기준 2조2천억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이런 가운데 ARB+스타틴 계열의 올로스타가 가세하면서 복합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종욱 대표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두 약제를 복합한 올로스타를 통해 고혈압 시장에서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를 포함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대웅제약은 자체개발한 ARB+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를 통해 더욱 단단한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올로스타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무기로 순화기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약물육성될 것이며, 5년 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자체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효과적인 신약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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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올로스타’ 출시...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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