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사진기본크기1.gif▲ 숲이 가지는 신비한 치유 효과를 알리고자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이 열렸다.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은 2일 대전 누보스타 컨벤션에서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
 
[현대건강신문] 황계숙(52) 씨는 산골생활을 통해 유방암 수술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아토피와 소아우울증을 가진 자녀를 둔 유병남(56) 씨는 숲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었다.
 
숲이 가지는 신비한 치유 효과를 알리고자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이 열렸다.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은 2일 대전 누보스타 컨벤션에서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은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모두 114편이 접수되었고 이중 17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접수된 체험수기의 내용이 감동을 주는 수작이 많아 선정이 어려웠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산림치유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욕구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가 우울증까지 생겨 너무 힘들었지만 숲을 통해 어머니께서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졌다“는 사연을 쓴 조병욱(43) 씨가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유방암 수술로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한 산골생활을 통해 병마를 이겨낸 황계숙(52) 씨 △산후우울증과 피부 소양증으로 신경질적으로 변한 자신을 산림욕을 통해 극복한 조혜경(36)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또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우울증이 생긴 제자가 숲과 함께하여 치유하게 됐다는 신현주(33) 씨 △아토피, 소아우울증과 뚜레장애를 가진 자녀가 숲을 통해 건강하게 됐다는 유병남(56) 씨 △사기결혼으로 생긴 우울증ㆍ대인기피증을 숲을 통해 극복한 이주희(47) 씨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를 가진 자녀가 숲을 통해 극복하게 됐다는 김대성(44)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감동수기 17편을 ´산림치유 체험수기집´ 단행본으로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신원섭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의 진실한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면서 “도시화·고령화로 인한 사회여건의 변화로 산림의 치유기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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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암'을 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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