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백병원은 지난 8일 서울백병원 백낙환 이사장 집무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11일부터 6일간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백병원 4년째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펼쳐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백병원은 지난 8일 서울백병원 백낙환 이사장 집무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11일부터 6일간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이번 의료봉사는 서울백병원 외과 장여구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영대 교수 및 해운대백병원 비뇨기과 박상현 교수를 비롯한 외과 전문 간호사 2명과 현지 의료진 및 관계자 51명이 참여했으며, 캄보디아 깜퐁참(KempungCham) 주변의 농촌마을에서 현지인들의 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의료봉사 지역인 깜퐁참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Phnom Penh)'의 북쪽에 위치한 메콩강변의 농업도시로서 노인 환자와 소아환자가 많은 지역인 만큼 현지 사정에 맞는 국소마취 수술과 의약품을 준비해간다.

 의료봉사단 단장인 장여구 교수는 "캄보디아 현지 사정상 전신마취 수술이 불가피해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11월에는 한국에서 수술장비를 모두 공수해가서 전신마취 수술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성산 장기려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백낙환 이사장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고(故) 장기려 박사의 제자인 김영희씨도 이번 캠프의 후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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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수술장비 공수하는 캄보디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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