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사진기본크기1.gif

 
[현대건강신문]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종이자 생태계 상위 포식자인 삵 5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삵을 생태계로 방사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고 동물원에서 태어난 삵을 야생으로 되돌려보내는 것 역시 첫 시도다.
 
이에 앞서 서울동물원은 현장 답사를 통해 삵을 먹잇감이 풍부한 시화호에 방사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야생적응 훈련과 건강검진을 거쳤으며 방사 후에도 위치추적장치를 통해 적응기간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흔히 살쾡이라고 많이 알고 있는 삵은 현재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은 토종 고양잇과 야생동물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생김새는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몸집이 더 크고 황색에서 황갈색에 이르는 다양한 털 색에 온몸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동물원은 21일 시화호 상류지역습지에서 ‘야생 최강의 포식자 삵 자연으로 돌아가다’ 행사를 열고 삵을 본격 방사한다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멸종위기종 '삵' 자연 방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