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10~50대까지 가족건강 예방접종으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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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대까지 가족건강 예방접종으로 지키자

기사입력 2014.03.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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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서울동부지부, 세대별 맞춤 검진, 맞춤 접종 소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00세 시대의 개막은 비단 질병을 치료할 의학 기술의 발달만이 아닌 요람에서부터 시작되는 예방접종과 성장에 따른 꾸준한 검진이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국가에서 지원하는 필수예방접종 항목이 더 확대되어 가계 부담을 덜게 된 영·유아 예방접종부터 중·장년층이 신경 써서 검진 받아야 할 부분들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의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자.
 
신생아부터 만 12세까지 12가지 예방접종 국가지원
 
2009년 3월부터 시행된 영·유아 예방접종 국가지원 사업은 2012년에는 10종으로, 2013년에는 11종으로 확대되었다가 올해는 1회 접종비 7만원에 달하는 일본뇌염 생백신까지 지원 항목에 포함시킴으로써 총 12종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필수 접종 실시 항목은 결핵, B형 간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 홍역·풍진·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일본뇌염 등이다. 무료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에서만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과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한 후 아기예방접종 수첩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 외에도 로타 바이러스, 폐구균 예방접종 등 선택 접종도 다양하게 있으며 보호자의 의지에 따라 유료로 접종이 가능한다.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수시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방문하여 때에 맞춰 예방접종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질병으로부터 지켜내도록 하자.
 
10대~20대, 해마다 기본검사를 충실하게
 
신체발육이 왕성하게 진행되는 10대는 가장 건강하게 여겨지는 시기이기도 하여 건강관리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이나 학습 시간에 아이들의 신체 접족이 빈번한 만큼 각종 독감이나 유행성 질병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또 소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여 비만 관리를 이 시기에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20대부터는 해마다 기본건강검진이 권장된다. 이 시기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가정에서 독립하는 등 환경 변화가 커지면서 식생활은 불규칙해지고 운동 부족으로 체지방이 증가한다. 따라서 남성은 혈압과 위내시경, 갑상선, 흉부 X선 검사가 적합하고 여성은 기본검진과 필요에 따라 자궁경부 및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30~40대, 자기 몸을 잘 관찰하며 특화 검진
 
30대에 들어서면 여성은 남성보다 조금 더 빨리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남성은 간 기능 저하나 고혈압 등으로 건강상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대개 이러한 증상들은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지 않으나 일찍부터 관리하여 일상생활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30대 남녀는 기본검사를 바탕으로 불편감을 느끼는 특정 부위와 관련한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야 한다. 특히 가족 중 갑상샘기능항진증 등 갑상샘 관련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또 40세 이상 남성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6개월~1년 간격으로 간암 검사, 1년 간격으로 폐암 검사가 권장되며, 40세 이상 여성은 1년 간격으로 갑상선과 폐암, 자궁근종 검사를 권유한다.
 
40대는 위암과 간암 검진이 필수다. 신체의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하는 40대부터는 당뇨병과 고지혈증, 성기능 장애,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뿐 아니라 위암과 간암의 발병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스스로의 몸을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50~60대, 대장과 관절 건강이 최우선
 
50대부터는 대장암은 5년에 한 번씩(대변검사는 매년 실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해 대장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식생활의 변화로 대장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반면 대장내시경은 다른 검진에 비해 번거로운 편이라 잘 시행하지 않는데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조치로 치료할 수 있는 병을 더 큰 병으로 키우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 외에도 이 시기부터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관절 류머티즘이 가장 주의해야 할 건강의 적신호다.
 
특히 관절 류머티즘을 방치하면 체내 주요 장기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므로 생활에 불편감을 주는 관절 통증을 느낄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 관절염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또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독감 예방주사도 반드시 접종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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