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남미와 유럽으로 넓혀가는 한인 의과학자들의 활동은 대한민국 의학 수준이 세계 정상급임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세계 한인 의과학자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글로벌 헬스케어를 활짝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한인 의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진행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와 한국국제의료협회,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1 KAMA 서울 국제 컨벤션 및 의학술대회’가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소공동 롯데호텔 등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재외 의과학자를 포함해 국내외 의사와 의과학대학생 6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KAMA는 재미한인의사들을 주축으로 197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1만80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KAMA는 설립 이후 해마다 연례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대회는 1984년 이후 2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오랜만에 고국에서 개최된 행사인 만큼 대회는 국내외 한인 의사들이 글로벌 의료 동향을 논의하고 1.5세대 재미한인의사들에게 고국의 의료발전상을 소개하는 한편, 전 세계 한인의사들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의료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국내 최고 병원의 발전상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재외 교포들의 호응을 얻었다.

재외 한인의사들이 27년 만에 고국에서 모여 한국 의료의 세계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남미와 유럽으로 넓혀가는 한인 의과학자들의 활동은 대한민국 의학 수준이 세계 정상급임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세계 한인 의과학자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글로벌 헬스케어를 활짝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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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의사회 모국서 의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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