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사진기본크기1.gif▲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일 오후 총파업 관련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찬성 76.6%로 파업 투표가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도입등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해 집단휴진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76.69%의 찬성표를 얻어 오는 10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1일 오후 논평을 내고 "의료인들이 처한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파업이나 진료거부와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동의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의협의 집단휴진으로 국민의 건강권이 침해받는 상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부 여당의 원격의료, 영리 자법인 허용 등 의료 정책에 대한 경고도 함께 한 김 대변인은 "의협의 찬반투표가 당초 예상과 달리 참여율이 높은 상태에서 진행됐고, 파업 찬성 의견도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을 직시하기 바란다"며 "의료영리화가 ‘환자를 돈벌이의 대상’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다는 게 의료인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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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파업 가결...야당 "국민 건강권 침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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